루이 자도 샤블리 (Louis Jadot Chablis) – 프랑스의 클래식 화이트 와인 🍷
프랑스 와인의 대표적인 산지 중 하나인 샤블리(Chablis)는 미네랄리티와 신선한 산미가 돋보이는 샤르도네(Chardonnay)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그중에서도 루이 자도(Louis Jadot)는 오랜 전통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명망 높은 와이너리로, 샤블리 와인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루이 자도 샤블리의 와이너리 역사, 테이스팅 노트, 그리고 음식 페어링까지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1. 와인 정보
- 와인명: 루이 자도 샤블리 (Louis Jadot Chablis)
- Vintage: 2022
- 지역: 프랑스 샤블리 (France, Chablis)
- 품종: 샤도네이 100%
- 도수: 12.5%
- 구매 가격: 약 43,000원 (트레이더스 구매)
- 용량: 750mL
2. 루이 자도 와이너리 소개
루이 자도(Louis Jadot)는 1859년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지역에서 설립된 와이너리로, 16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이 와이너리는 부르고뉴 전역에 걸쳐 다양한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양조 방식과 현대적인 기술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고품질 와인을 생산합니다.
특히, 샤블리 지역의 포도밭은 석회암과 점토가 풍부한 키메리지안 토양(Kimmeridgian Soil)에서 자라며, 이로 인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산미가 생동감 넘치는 와인이 탄생합니다. 루이 자도의 샤블리는 이러한 샤블리 특유의 특성을 잘 반영하며, 신선한 과실미와 균형 잡힌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3. 테이스팅 노트 (Tasting Notes)
✔️ 색상 (Appearance)
맑고 투명한 연한 골드빛 색상을 띠며, 와인이 숙성되면서 더 깊은 황금빛을 띠게 됩니다.
화이트 와인 색상을 흰색 배경에 비춰 비교해 본 적이 없어서 틀릴 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쇼비뇽 블랑 와인보다는 더 맑고? 투명한 황금색으로 느껴졌습니다. 잔에 따랐을 때, 흰색 배경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을 정도로 맑은 색이었습니다.
✔️ 아로마 (Aroma)
잔에 따라 향을 맡으면, 녹색 사과, 레몬, 배, 자몽 등의 신선한 과일 향이 먼저 다가오고, 이어서 흰 꽃, 미네랄, 그리고 가벼운 허브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고 합니다.
다만 샤블리 포함 샤도네이 품종을 처음 겪은 레드파로서 말씀드리면, 약간의 레몬? 아오리 사과 같은 상큼한 과일향이 바로 느껴졌으며, 레드 와인과는 다른 결의 과일향이었습니다. 좀 더 푸릇푸릇하고 산미가 느껴지는 과일의 향 느낌 + 레드보다는 조금 단조로운 아로마라고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화이트 와인도 많이 시음하여 좀 더 많은 느낌을 얻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맛과 질감 (Palate & Texture)
- 입안에 머금으면 첫 느낌은 산뜻한 산미와 신선한 감귤류의 맛.
- 중반으로 갈수록 미네랄리티와 가벼운 크리미한 질감과 풍미
- 여운이 길고 깔끔하며, 시트러스와 석회질의 미네랄리티.
아로마 노즈와 같이 산미가 느껴지는 과일의 맛이 느껴졌으며, 오픈 후 약 1시간 정도 후? 부터는 미네랄리티가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 느껴졌던 짠맛의 미네랄리티가 올라와서 신기했습니다. 샤도네이 품종을 공부해야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쇼비뇽블랑이나 다른 화이트와인보다는 크리미한 질감 즉 Rich한 느낌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저는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미국 샤도네이 같은 경우에는 오일리한 느낌까지 들어 느끼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루이자도 샤블리는 쇼비뇽 블랑과 큰 차이점을 못 느꼈습니다. 물론 보틀 이슈가 있을 수도 있고, 조금 더 시간을 들여 숙성해야 해당 느낌을 알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트레이더스에서 구매 후, 약 3개월 정도 보관하고 시음했습니다.)
✔️ 숙성 잠재력 (Aging Potential)
루이 자도 샤블리는 바로 마셔도 좋지만, 3~5년 정도 숙성하면 더욱 복합적인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음식 페어링 (Food Pairing) 🍽️
루이 자도 샤블리는 신선한 산미와 미네랄리티가 뛰어나 다양한 음식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 해산물 & 조개 요리
- 굴, 가리비, 새우, 오징어 같은 신선한 해산물
- 특히 레몬을 곁들인 굴과 샤블리는 완벽한 페어링을 선사하고 항상 옳은 조합!
✔️ 크림소스 요리 & 부드러운 치즈
- 크림소스가 들어간 파스타, 리조또, 연어 요리
- 브리(Brie), 카망베르(Camembert), 고트 치즈(Goat Cheese) 같은 부드러운 치즈
✔️ 가벼운 샐러드 & 닭고기 요리
- 시트러스 드레싱이 가미된 샐러드와 신선한 샤블리의 산미가 조화로움
- 레몬을 곁들인 닭가슴살 요리
샤블리 (샤도네이)는 굴과 엄청난 조합이라고 유명하기 때문에! 신선한 굴을 공수해 오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bbq 삼겹살을 페어링 했습니다. 굴을 먹고 산미가 있는 화이트 와인을 마시니 확실히 비린내 같은 바다 냄새가 싹 내려갔습니다. 이와 함께 삼겹살의 기름진 느낌도 레몬 같은 상큼함으로 중화시켜 정말 만족했습니다. (샤도네이에 굴, 돼지고기구이 추천!)
5. 루이 자도 샤블리를 추천하는 이유
1️⃣ 샤블리 특유의 미네랄리티와 신선한 산미를 완벽하게 표현한 와인
2️⃣ 다양한 음식과 조화로운 페어링을 이룰 수 있는 와인
3️⃣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화이트 와인
4️⃣ 샤블리 지역의 전통과 루이 자도 와이너리의 신뢰성을 갖춘 와인 🌟
이 모든 요소가 결합된 루이 자도 샤블리는 데일리 와인으로도 좋고, 특별한 날을 위한 와인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6. 총평 (Overall Rating)
🎯 O'wine Rating
총점: ⭐⭐⭐⭐☆ (4)
재구매 의사: ⭐⭐⭐☆☆ (3)
추천 의사: ⭐⭐⭐☆ ☆ (3.5)
루이 자도 샤블리는 프랑스 부르고뉴 샤블리 지역의 대표적인 샤르도네 화이트 와인으로, 신선한 산미와 미네랄리티가 뛰어난 구조감을 자랑합니다. 해산물, 치즈, 크림소스 요리 등 다양한 음식과 조화를 이루며, 가성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처럼 샤도네이라는 품종과 샤블리 (부르고뉴 지방의 샤도네이)를 처음 경험하시는 분에게는 추천드리지만 많이 경험해 보신 분들에게는 좀 더 고가의 부르고뉴 샤블리를 경험하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루이자도는 라벨이 특이하여 와린이나 관심 없는 분들에게는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초보분들에게 기억나기 용이하므로 선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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